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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선한 반전영화의 '식스센스'에 대해 알아보기

by 얼룩나비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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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 The Sixth Sense, 1999년)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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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관람가 : 12세 이상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주연 :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조연 : 토니 콜렛, 올리비아 윌리암스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모든 영화를 다 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본 '식스센스'의  미친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 후 우리나라 영화에도 '반전'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내용과 연출이 꼭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영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최고의 반전영화'라고 하면 당연히 '식스센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랜 전에 영화관에 본 영화이긴 하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과 충격은 아직도 남아있으며, 가끔 TV에서 그 영화를 봐도 다 아는 내용인데도 끝까지 보면서도 소름이 돋는 영화들 중의 한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식스센스'를 보고 나오면서 같이 관람했던 관객들 중의 한 명이 " 그래서 브루스 윌리스가 죽은 거야?" 아님 아직 살아 있는 거야?"라고 큰 소리로 말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다른 관객들의 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하면서도 가장 논쟁이 컸던 영화라고 기억되고 있습니다. 

전 당연히 결말을 한 번에 이해했지만, 충격적인 반전으로 결말을 이해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지금 다시 재개봉해도 신선하고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내용

 

말콤(브루스 윌리스)은 여러 명의 아동을 상담을 통해 치료해주는 능력 있는 아동심리학자로 상까지 받을 정도로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는 유명인사가 됩니다. 상을 받는 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집에서 축하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치료 상담을 했던 빈센트(도니 윌버그)가 말콤(브루스 윌리스)의 집에 무단침입을 하고, 잠깐 혼자 있던 말콤(브루스 윌리스)에게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다며 원망의 총알을 쏜 후 자신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렇게 말콤(브루스 윌리스)을 위한 축하파티는 악몽의 시간으로 변화면서 시간은 어느덧 1년이나 지나게 됩니다. 

그 사건 이후 1년 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말콤(브루스 윌리스)은 더 이상 아동심리 상담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런 말콤에게 아내마저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빈센트(도니 윌버그)와 비슷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는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을 알게 되면서, 예전에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을 상담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둘은 만나게 되고,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을 치료하고자 하지만 그 아이에게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혼자만의 비밀을 쉽게 말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한 말콤(브루스 윌리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내와의 문제를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에게 조언을 받으면, 반대로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이 말콤(브루스 윌리스)에게 하나씩 조언을 구하면서 자신의 비밀을 조심스럽게 말하게 됩니다. 그 비밀은 바로 죽은 사람을 보이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말콤(브루스 윌리스)은 처음에는 그 비밀을 믿지 않았지만 예전의 빈센트(도니 윌버그)와의 상담 녹음을 듣다가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말을 믿게 되면서 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게 도움을 받은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은 말콤(브루스 윌리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을 남긴 채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됩니다. 

조언대로 말콤(브루스 윌리스)은 아내와 관계 회복을 위해 찾아가지만, 소파에서 자신과 결혼식을 했던 영상을 보다 잠든 아내 (올리비아 윌리암스)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하게 되는데, 갑자기 아내(올리비아 윌리암스)가 말콤(브루스 윌리스)이 먼저 자신을 떠났다고 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손에 쥐고 있던 말콤(브루스 윌리스)의 결혼반지를 떨어뜨리게 되면서, 말콤은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 죽은 사람이 보이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죽은 줄 몰라요"라는 말과 함께 왜 아내가 자신과 멀어지게 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생각은

 

많은 영화를 보다 보면 감동적이고 교훈을 주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식스센스'영화도 포함이 됩니다.

사실, 저는 사후세계를 믿지 않았지만 '식스센스'를 본 이후 사후세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식스센스'영화 중 가장 감동적이고 슬픈 장면은 바로 마지막 이야기인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과 콜의 어머니(토니 콜렛)의 오해를 푸는 과정이었습니다. 귀신은 보는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에게 항상 이상한 행동이나 일이 생기는 것에 불안감과 답답함을 느낀 콜의 어머니(토니 콜렛)에게 콜은 용기를 내서 자신의 비밀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토니 콜렛) 역시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말을 믿지 않지만, 이미 돌아가신 콜의 외할머니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항상 그들의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콜의 어머니(토니 콜렛)는 조금씩 자신의 아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 " 할머니는 항상 엄마가 찾아오면 같은 질문을 하는데, 자신은 언제나 "Yes"라고 대답한대요. 엄마는 할머니한테 어떤 질문을 하시는 건가요?

콜의 어머니 : " 내가 당신한테 자랑스러운 딸이었냐고 "

 

 

이 대사는 아직도 저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든 대사였습니다. 언제나 자식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부모의 마음은 동서양을 떠나서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자 조금씩 노력하려고, 다짐을 쉽게 잊어버리는 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전과 감동 있는 영화를 다시 보고, 리뷰를 작성하면서 그때 느꼈던 감정과 다짐을 가져 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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