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걸스
미국 NBC에서 편성되어 넷플릭스에서 현재 시즌 4까지 나왔습니다.
관람가: 18세
장르 : TV 프로그램, 범죄, TV 드라마
*주연 : 크리스티나 핸드릭스, 레타, 메이 휘트먼, 르노 윌슨, 매니 몬타나, 리디아 제웻, 아이제이아 스태너드, 매튜 릴라드
줄거리 시즌 1~2
우리나라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 말이 있는데 딱 맞은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주인공 베스(크리스티나 핸드릭스), 루비(레타), 애니(메이 휘트먼)는 어렸을 때부터 절친이자 가족 같은 사이입니다. 베스와 애니는 자매로 나오면 루비가 두 자매의 친구로 나오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자만의 사정의 의해서 돈이 필요하나 돈이 없어, 세 사람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어 막내인 애니가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마트에서 절도를 시작을 하게 되는데, 예기치 못한 사람들과 상황이 연결이 되면서 점점 그녀들은 더 이상 굿 걸스로 가 아닌 길로 빠지게 됩니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 배우는 아니라서 잘 모르는 루비 역으로 나온 레타는 심형래 감독의 '디 워'에서 단역으로 나왔다고 하나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즌 1을 보면서 세 명의 주인공들은 각자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재미와 범죄 스릴러를 보여주며 케미가 정말 돋보이는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리더역으로 나오는 베스는 처음에는 수줍고 예의 바른 미국의 전형적인 주부로 보여주나 회가 지날수록 본인도 몰랐던 재능과 능력 그리고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베스의 동생인 애니는 천방지축으로 나이는 먹었으나 여전히 말썽꾸러기고 즉흥적이며 가장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지만 따뜻하고 정이 많은 동생입니다. 그리고 두 자매의 든든한 지원군인 루비는 경찰을 꿈꾸는 남편을 옆에 있으면서도 아픈 딸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는 부모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역할로 나오면 베스와 애니의 사이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세 사람 모두 서로 필요한 돈만 절도하기로 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꼬이면서 일은 더 커지게 되고 한번 돈 맛을 본 그녀들은 더욱더 큰돈을 벌 계획을 세우고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굿 걸스 시즌 2까지만 본 이유
굿 걸스는 미국 NBC에서 2018.02.26부터 시즌 1 시작으로 현재 2021.07.22까지 시즌4까지 나왔습니다.
솔직히 시즌 1을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전형적인 미국의 부부의 세계처럼 느껴졌는데, 어느 순간 생각지도 못한 곳에 코믹한 장면과 웃음에는 풍자가 그리고 세 명의 여주인공들의 케미가 너무 척척 잘 맞았고 위기의 순간에도 잘 대처하고 빠져가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범죄의 소재가 가미가 되면서 범죄는 어떤 이유라 해도 하면 안 되는 것이지만 내가 만약 그 상황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이게 하는 시즌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자만의 선은 넘지 않고 그 안에서 고군분투로 하는 모습에 안쓰럽게 생각도 되면서 어느 정도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즌 2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보았는데 문화적인 차이는 모르겠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고 억지가 점점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베스가 범죄에 대해 점점 과감해지는 모습과 그녀를 돕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더 이상 가족들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한다는 모습이 보이면서 약간 억측스럽고 지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시즌 3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과연 세 명의 여주인공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여 나머지 시즌 3~4는 보게 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무리 극한 상황이라도 범죄는 범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됩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저처럼 너무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범죄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자연의 일부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영화 (6) | 2021.09.27 |
---|---|
2시간동안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해주는 영화 (2) | 2021.09.26 |
영화 '승리호' 를 7번이상 본 이유 (4) | 2021.09.25 |
색다른 좀비드라마 블랙썸머를 소개합니다 (0) | 2021.09.24 |
버드박스를 보고 느낀 솔직한 공포감 (0) | 2021.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