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받았던 자동차 운전자 보험혜택을 이제 받으세요
자동차 보험 개편
자동차 운전면허를 가지고 운전을 시작하시거나 운전하시는 분들은 꼭 가입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보험에 가입입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년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1724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중 저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자동차 운전보험을 가입하고 있었지만 모르고 있던 혜택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마일리지 특약 제도입니다. 요즘 가정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운전자 마일리지 특약이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
자동차 운행을 적게 하거나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만기 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으로 연간 주행거리 2,000~ 5,000km에 불과할 경우 보험료 최대 42% 할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분들은 1년마다 평균 10만 원 정도 환급받을 거라 생각되지만, 전체 가입자들 중 32% 수준인 548만 명이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10명 중에 3명 이상 못 받고 있다고 하는데 저도 포함된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모든 계약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임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 등의 안내 부족 혹은 잊어버려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운행거리에 따른 구간별 할인
- 2,000km : 35% 할인
- 2,001km ~ 4,000km : 30% 할인
- 4,001km ~ 6,000km : 26% 할인
- 6,001km ~ 8,000km : 20.5% 할인
- 8,001km ~ 10,000km : 17% 할인
- 10,001km ~ 15,000km : 6% 할인
운전보험 특약에 가입된 분들의 68%만 평균 매년 10만 원 이상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평균 10만 원 이상 환급은 큰돈이라고 생가 됩니다. 더구나 이 마일리지 특약은 무료가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바로 2022년 4월 1일부터는 모든 계약자에게 이러한 보험료 환급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일리지 특약에 자동 가입되도록 변경 시행됩니다.
기존에는 계약자가 선택해서 특약 가입을 해야 했지만, 자동가입이 되어 마일리지 특약에 신청하지 않아도 주행거리에 따라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니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4월 1일 자동차보험을 시작하거나 갱신하는 계약부터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히 8월이라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고 보험사마다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이 차이가 있다고 하니, 전체 자동차보험료 수준을 고려하여 연간 평균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 후 가장 할인율이 높은 보험사를 선택하여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보험 갱신 시 주행거리 사진 제출 기간이 최소 15일 이상으로 길어진다고 합니다. 항상 갱신할 때마다 좀 촉박해서 제출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보다 두 배 정도 기한이 대폭 확대된다고 하니 바쁘시거나 잠깐 깜박 잊어버리는 저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보험 만기가 되어서 다시 갱신하거나 운전자 맞게 혜택이 나은 보험사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만약 보험사를 옮기게 되는 경우에 마일리지 특약 할인을 받으려면 동일한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기존 보험사와 갱신 보험사 두 곳에 모두 제출했어야 합니다.
저는 계속 한 보험사에서 갱신해서 몰랐는데, 이번에 자동차 운자자 보험 개편을 확인하면서 이 부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제출하는 것으로 개선된다고 합니다.
즉, 마일리지 특약에 따른 할인을 받기 위해 기존 보험사에 주행거리 사진을 제출했다며 보험사를 옮긴다 하더라도 새로운 보험사에 주행거리 사진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보험개발원을 통해 알아서 기존 보험사와 새로운 보험사를 자동 연동해준다고 합니다. 이는 7월 1일부터는 기존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의 주행거리 정보를 직접 확인해서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돌려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보험사 변경 시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두 번이나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해준다고 하니, 그동안 혜택을 못 받았던 분들이 환급금을 꼭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