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무효 트래픽으로 광고제한 저한테도 왔어요

얼룩나비 2021. 11. 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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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제한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잘 운영되고 있었던 저의 소중한 블로그가 오후에 갑자기 '광고 제한' 경고와 함께 구글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무효 트래픽으로 광고제한 저한테도 왔어요




오후 저녁 6시 30분 이후에 집중으로 들어오더니 결국 그 이후에 '광고 제한'이 되었네요


인기 있는 블로거도 아니었고, 하루에 100명 안팎으로 방문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 사이에, 악의적으로 저의 블로그를 괴롭히는 분들이 있었네요.


설마,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대비도 대충하고 있었고, 너무 방심했나 봅니다. 다른 블로그 선배님들 말을 왜 안 들었을까?
처음에는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미웠는데, 나중에는 저한테 너무 화가 났어요.


정말 어제저녁부터 정신없이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고, 그래도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잘 마무리했습니다.


 




솔직히,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글을 쓴다는 자체가 저한테는 큰 부담이고,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때 작가가 되고 싶었던 한때 꿈도 있어서, 글 쓰기 능력을 좀 키워 보자 해서 시작한 블로그였습니다.
사소하게 시작된 블로그 키우기는 점점 욕심이 나서 '애드센스 승인'이 도전이 되었고, 승인이 된 후에는 좋아하는 치킨값이라도 벌어보자 나름대로 열심히 글도 작성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0.03달러가 처음 수익 있었고, 많으면 1달러 넘게 수익이 난적도 있어, 결국 10달러 되어서 애드센스 '핀 번호'까지 받아 기분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한테서만 들었던 '광고 제한'이 갑자기 어제저녁부터 시작이 되었네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가 갑자기 의욕상실로 처음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더군요.



무효 트래픽으로 광고제한 저한테도 왔어요



"왜? 무엇 때문에?" "무슨 글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 "내가 뭘 잘못했지?"





별 생각을 다 하면서 블로그 선배님의 도움으로 새벽 2시까지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대처 및 방어를 태세를 세우냐고 잠을 잘 못 잤어요.
오늘은 정말 피곤하고 우울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지지 않고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을 다시 한번 경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으니 모두 주의하시고 준비하세요!


언제쯤 '광고 제한'이 풀리지 모르지만, 그래도 글 쓰기는 계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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