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목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머리와 목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로부터 '모자를 쓰는 것이 큰 보약이다'라는 속설과 함께 목도리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기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라고 합니다.
겨울철이 되면서 실외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으며, 이번 주 주말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와 폭설까지 예보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겨울철에 모자를 꼭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강추위엔 '모자보다 목도리가 우선'이고 호흡기에 가까워서 특히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겨울철 독감까지 한꺼번에 올 가능성 매우 높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강추위가 올 때 집에서 나갈 때는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이중 가장 먼저 챙겨할 것은 무엇일까요?
건강 전문가들은 첫 번째로 목도리, 그리고 두 번째로 장갑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주 추울 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며 외부 공기에 노출된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뇌 부위는 자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반면, 목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목의 보온이 특히 중요한 것은 이 부위가 추위에 민감할 뿐 아니라, 이곳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혈관들이 수축하게 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아 특히 노약자의 경우 뇌졸중 같은 무서운 병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부의 추위에 머리가 아픈 증세를 느낀다면 뇌졸중의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곧바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와서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체온을 더 이상 잃지 않게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먼저이니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