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간단한 건강관리 8가지 팁

얼룩나비 2021. 11. 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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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도

 

 

아버지께서 평소에 건강관리 잘하라고 하면서 자주 건강과 관련해서 문자를 보내주시는데, 간단하게 건강관리할 수 있는 8가지 팁이 있어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배를 손으로 자주 문질러 줍니다.

 

제가 어렸을 때 배가 아프면 외할머니께서 "엄마 손은 약손이다"라고 하면서 따뜻한 손으로 저의 배를 문질러 주시곤 하셨습니다. 배가 아플 때 다 효과가 있지는 않았지만,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찬 경우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손으로 배를 만져주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장운동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방법은 양손을 포개어 배꼽 주위부터 나선형으로 배 전체를 둥글게 돌리면서 10분 정도 마사지하면 좋다고 합니다.

 

 

 

 

 

2. 귓불을 자주 주물러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귀는 우리 몸 중에 신장을 뜻한다고 합니다. 귓불을 자주 만져주면 비뇨생식기와 신장 기능이 좋아지며, 소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3. 머리카락을 손으로 자주 빗어줍니다.

 

손으로 머리카락을 자주 빗어주면서 두피를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그러면 두피에 자극이 되어 두피 쪽 혈액순환이 잘 되어 머리가 맑아지며, 탈모 증상이 개선되고 머리카락에 윤이 난다고 합니다.

 

 

 

 

 

 

 

 

4. 치아를 두드려 줍니다.

 

이는 '고치 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치아 단련을 위해 아랫니와 윗니를 계속 부딪히면 머리가 울리면서도 전신에 떨림을 주게 됩니다. 이는 잇몸과 이 주변의 질병예방 및 울리는 떨림이 전신으로 퍼지는 것이 기혈의 흐름까지 원활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이는 이와 잇몸건강뿐 아니라 뼈와 신장, 뇌의 신경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5. 항문 괄약근을 자주 힘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 '곡도'는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곡도'는 바로 항문을 칭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항문의 힘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옛 선조들은 항문을 보고 건강한지를 판단할 정도라고 하니 항문 괄약근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할 필요 없으며, 잠깐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이나, 출퇴근 때나 휴식 때 등 하루에 생각날 때마다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었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면 된다고 합니다.

 

 

 

 

 

6. 입안에서 혀를 자주 굴러 줍니다.

 

혀를 입의 잇몸, 입천장을 자주 굴러 주면 침이 많이 고이게 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입안에서 나오는 침은 회춘을 하게 해주는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7. 얼굴을 자주 만지고 두드려줍니다.

 

얼굴만 자주 만져 주는 것만으로도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질환의 치료를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얼굴을 만져주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만져줍니다. 깨끗하게 손을 씻지 않고 얼굴을 만지면 오히려 더 피부질환 같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손은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세균들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인중을 두 번째 손가락으로 문질러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8. 눈을 자주 굴려서 움직여 줍니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돌려주고, 위, 아래, 양 옆으로 굴려주면 눈이 맑아지면서 정신이 또렷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눈이 뻐근할 때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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